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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비벌리 윌셔

Four Seasons Beverly Wilshire

by Sunwoong Joo ·
포시즌스 비벌리 윌셔
2016 Jun
CANON 5D MK2

비버리힐즈의 상징적인 호텔 Four Seasons Beverly Wilshire. 룸 컨디션 측면에서는 최신 호텔들과 경쟁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였지만 오래된 호텔 나름의 매력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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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체인 Four Seasons가 인수한 것은 1992년, 이 호텔이 문을 연 것은 조금 더 오래 된 1928년의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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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발렛주차를 맡기는 출입구는 구관과 신관 사이에 위치해있다. 예약했던 Signature Balcony Room은 남향인 신관 쪽에 있었다. 물론 신관이라고 해도 낡은 것은 다름이 없다. 호텔에 잘 어울리는 지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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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LEICA X2

오래되어 보이는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우체통. 아멕스 FHR 예약이라면 설문지를 여기에 넣어보자. 과거로 갈 지도 모른다.



Breakfast @ The Blvd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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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LEICA X2

로비 층에 위치한 The Blvd Lounge. Blvd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Boulevard 블라바드 정도의 발음이었다. Street, Avenue와 비슷한 거리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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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LEICA X2

The Blvd의 조식 메뉴에서 선택한 Country Breakfast. 물어보면 외치려고 Sunny-side up만 외워 갔는데 마침 메뉴에 있는 것이 반가워 주문. 해가 두 개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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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Tesla Model X를 제대로 몰아보기 위해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분주히 움직였다. 아침이라 차를 찾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Model X 덕분에 벨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다 받았다. 충전까지 해주었기에 팁은 플러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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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입구에 비치 된 조깅 맵과 수건 그리고 생수. 생수는 조깅 대신 테슬라 운전하며 잘 마셨다. 자동운전 덕분에 진땀을 많이 빼서 ㅎ



Signature Balcon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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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로스엔젤레스가 시내가 보이는 Signature Balcon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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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LA 야경을 방에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건물이 생각보다 낮아서인지 그저 평화로운 교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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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퍼스트클래스 기념으로 호텔 도착 때까지 떼지 않은 수화물 태그. 정작 발코니 앞에서 여러 각도를 취해보았으나 자연스러운 사진이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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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침구에 새겨진 포시즌스 호텔의 로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급 호텔체인으로, 현대적인 색체가 강한 파크하얏트나 콘래드, 만다린오리엔탈이 추구하는 감각과는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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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발코니가 있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는데, 둘째 날은 창문을 열자 벌이 한 마리 들어와서 내보내느라 고생이 많았다.



Bat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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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세련된 최근의 호텔들과 비교하면, 오래된 호텔이라는 느낌이 역력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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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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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어메니티는 페라가모 Tuscan Soul.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미국호텔 답게 칫솔이나 면도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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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CANON 5D MK2

샤워부스는 나름 최근 감각이다.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는 따뜻한 샤워가 최고인 듯.



Two Rodeo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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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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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Two Rodeo Drive에는 Breguet를 비롯한 명품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잘 하고 있는 Tag Heuer는 찾을 수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젊고 세련 된 브랜드 Frédérique Constant는 아직 없어서 조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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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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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Rodeo Drive를 따라 전시 된 Salvador Dali의 작품들. 늘어진 시계 작품이 더 인상적이었는데 감상하느라 그랬는지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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