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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Rover
레인지로버
2022
만 6년차 접어드는 레인지로버. 취미 삼아 조금씩 자가 정비 해보며 내연 기관의 마지막 시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4.4 리터 디젤 엔진. 직접 흡기청소 하면서 엔진 룸을 정리해준 이후로는 엔진룸 청소하고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취미가 되었다.
2021
신라 서울. COVID-19 덕분에 호텔 스테이 대신 패스트리 부티크 들르는 횟수는 더 늘어난 것 같다. 도로는 의외로 한산 했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신라는 조금 북적이는 느낌이었다.
2020
2019
2018
2017
인테리어 색상 선택할 때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 많았는데 받고보니 정말 마음에 드는 탄(Tan) 인테리어. 빛에 따라 색상이 크게 달라져 사진으로 감을 잡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코리스 그레이 색상의 레인지로버는 어딘가 모르게 흐린 날에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눈이 내리던 4월의 한계령 휴게소. 실버 색상의 랭글러는 눈 오는 날 신나하는 것 같은 어울림이었다면, 레인지로버는 좀 더 무게가 있는 어울림이다.
2016
Delivery
캘리포니아에서 몰아보고 돌아왔던 테슬라 모델X P90D 이후, 랭글러에서 하이브리드를 건너 뛰고 전기차로의 점프를 진심으로 고민했다. 모델X의 악셀에 발을 올려 보았을 때,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필자가 으르렁 거리는 4,400cc 디젤 엔진을 가진 레인지로버로 넘어오게되었다. 캐리어에서 내려오는 레인지로버. 인수 받을 때 가장 설레이고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옵션 부품으로 되어 있는 전동 사이드스텝을 달기 전, 요청하여 살펴 본 레인지로버의 하부. 트랜스퍼 케이스 아래 쪽으로 SCR이 보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트랜스퍼 케이스와 드라이브 샤프트 사이의 접속부를 방청하지 않는 것은 여전한 듯 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인수하기로 하였다.
레인지로버의 워크샵 메뉴얼에는 주로 배터리 관련 PDI 항목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전자 장치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전동 사이드스텝 작업까지 끝나자 이미 해가 저물어 어두워져 있었다. 집으로 출발하기 전 누적주행거리 5km를 나타내는 콘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