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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rover:rangerover-maintenance-cost [2021/12/16] gomidalandrover:rangerover-maintenance-cost [2024/02/07] (current) gom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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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지로버 4.4 디젤 정비 이력과 비용 ====== +====== 레인지로버 4세대 정비 이력과 비용 ====== 
-===== Range Rover 4.4 SDV8 Maintenance Record & Cost =====+===== Range Rover 4th-gen Maintenance Cost ===== 
 +<sqcat :landrover></sqcat>
  
-<sq> +필자의 레인지로버는 4세대(L405) 16년식 4.4리터 8기통 디젤 차량이다. 정비소 들어가는 차와 정소 나오는 차 두 종류만 존재한다는 바로 그 레지로버의 정비 이력과 비용을 취미 삼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주유소 가는 차와 주소 나는 차 두 종류만 존재한다는  [[:mercedes:amg-g63-maintenance-cost]]도 기하고 있으니 재미로 어보면 좋을 것 다.
-필자의 [[:landrover:rangerover|레인지로버]]는 4세대(L405) 16년식이며, 4.4리터 8기통 디젤 차량이다. 가족 차량으로 [[:landrover:discovery4|디스커버리4]](L319)도 운용 중이니, 랜드로버는 타고 다닐 차 스 맡길 차 두 대는 있어야 한다는 격언(?)을 잘 이행중인 셈이다. 고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많기도 하여 정비 이력과 비용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다. 신뢰성에 관한 시장의 평를 무시할 필요는 없겠지만, 크게 우려할 만큼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
-</sq> +
-\\ +
-<sq> +
-==== 연 평균 지비용 ==== +
-^ 분류 ^  연간 평균 비용 (2016년~2021년)^ +
-| 고장, 리콜 |   <del>375,034 원</del> (보증)| +
-일, 와이퍼, 배터리  |  1,008,757 원| +
-| 보험료 |  1,045,182 원| +
-| 자동세 |  980,178 원| +
-| 타이어 |  480,000 원| +
-\\ +
-2016년 10월부터 2021년 12월 현재까지,비를 제외한 연간 평균 유지비는 약 360원이었으며, 해당 기간동안 센터 입고가 필요한 고장은 2회 발생하였. 보증기간 만료에 따른 향후 연 평균 유지비용은 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sq> +
-\\ +
-<sq> +
-==== 고장 ==== +
-^ 날짜 ^ 주행거리 ^ 서비스 ^ 비고 ^  비용 ^ +
-| 2019.12 | 50,703 | 배기온도센서 (부품주문) | 보증수리 |  <del>46,640 원</del>+
-| 2019.12 | 50,785 | 배기온도센서 (수리) | 보증수리 |  <del>238,150 원</del>+
-| 2021.03 | 60,416 | LTB01087v4 (오일레벨 센서 쉴드) | 무상수리 |  <del>213,070 원</del>+
-| 2021.10 | 66,842 | LTB01087v4 (터보 액추에이터) | 무상수리 |  <del>1,377,310 원</del>+
-\\ +
-엔진 경고등 MIL(Malfunction Indicator Lamp)이 점등되는 고장은 2016년 출고이래 현재까지 총 2회 있었다. 무상수리 통지와 MIL 점등을 고려하면 [[:jeep:wrangler:rubicon|랭글러]]와 비슷한 정의 정비 빈도를 보이는 것 같다. +
-\\ +
-\\ +
-=== 배온도센서 === +
-배기온도센서 고장의 경우 3년 5만km 보증이 만료된 직후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배기 관련 부품은 국내법에 따라 5년 8만km 보증을 하고 있어 보증수리로 처리되었다. 블루투스 타입의 간이 OBD 스캐너로 확인한 오류 코드는 배기 가스 온도 센서와 관련된 P2080 및 P0546 이었고 주행성능에는 영향이 없었다. +
-\\ +
-\\ +
-=== LTB01087v4 === +
-오일레벨센서와 터보 액추에이터는 랜드로버의 기술 게시 LTB01087v4 와 관련된 것으로, 2020년 통지된 무상수리 프로그램에 의해 보증수리로 처리되었다. 오일레벨센서로부터 메인 터보차저의 액추레이터에 오일이 고이는 문제로, 필자의 차량도 이 현상이 진행되어 있었다. 오일레벨센서는 리콜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품으로 교체 받았지만, 그 이전에 고였던 오일에 의해 터보 날개의 각도를 변경하는 액추에이터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후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다. 당시 고장 코드는 P0046, P0047, P0048 세 가지였으며, 모두 터보 액추레이터에 관한 다.+
  
-이 엔진(448DT)은 두 개의 터보차를 가지고 있는데좌핸들 차량 준 조수석 측에 있는 메인이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VGT)이고 이것과 관련된 부품이다. 리 프로그램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터보의 경우 관련 으로 분류되어 국내법에 해 5년 8만km 보증 대상이기에 서비스 협상 시 이를 참고할 수 다.+==== 레인지로버 유지비 ==== 
 +---- 
 +2016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만 7년 간 유류비를 제외한 총 유지 비용은 약 2820만원, 연간 평균 유지비는 약 403만원었으며, 엔진 경고등이 점등 되는 고장은 2회 발생하였다. 
 + 
 +^ 분류 ^  총 비용 (2016~2023^  연 평균 ^ 
 +| 무상정비 |  4,720,583 원 |  674,369 원 | 
 +| 유상정비 |  10,044,894 원 |  1,434,985 원 | 
 +험 |  6,955,700 원 |  993,671 원 | 
 +| 자동세 |  6,470,750 원 |  924,393 원 | 
 +| 합계 |  28,191,927 원 |  4,027,418 원 | 
 + 
 + 
 +==== 레인지로버 정비 이력 ==== 
 +---- 
 +2016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만 7년 간 고장 및 소모품 교체를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은 총 15회로, 연 평균 2회 량이었다. 정비 관련 총 비용은 약 1476만원, 이 가운데 유상 비용은 약 1004만원이었다. 
 + 
 +^ 연 ^ 월 ^ 거리 ^ 서비스 ^  비용 ^ 
 +| 2017 | 08 | 24,229 | 엔진오일, 와이퍼 |   무상 <del>770,532 원</del>
 +| 2018 | 08 | 38,037 | 엔진오일, 와이퍼 |   무상 <del>788,842 원</del>
 +| 2019 | 04 | | Continental Cross Contact LX Sport ContiSilent(CSi) |  2,400,000 원 | 
 +| ::: | 07 | 44,298 | 엔진오일, 와이퍼, 브레이크패드 |  무상 <del>1,286,039 원</del>
 +| ::: | 12 | 50,785 | 배기온도센서 |  무상 <del>284,790 원</del>
 +| 2020 | 07 | 55,970 | 엔진오일 |  548,548 원 | 
 +| 2021 | 02 | 60,141 | 배터리 |  991,320 원 | 
 +| ::: | 03 | 60,416 | 오일레벨센서 누유 (연장선 부착) |  무상 <del>213,070 원</del>
 +| ::: | 07 | 63,878 | 엔진오일 |  658,504 원 | 
 +| ::: | 10 | 66,842 | 오일레벨센서 누유 (메인터보 액추에이터) |  무상 <del>1,377,310 원</del>
 +| ::: | 12 | 69,928 | 미션/디퍼런셜/트랜스퍼 오일 |  925,188 원 | 
 +| ::: | ::: | ::: | KCC 카케어 플러스 패키지 (엔진오일3회) |  1,721,500 원 | 
 +| 2022 | 05 | 73,286 | 엔진오일, 와이퍼 |  패키지 1/3 | 
 +| ::: | 12 | 83,843 | 엔진오일 |  패키지 2/3 | 
 +| 2023 | 02 | 87,064 | 오일레벨센서 누유 (연장선 교체) |  125,290 원 | 
 +| ::: | 09 | 92,334 | 오일필터하우징 누유 + 써모스탯, 오일 세퍼레이터 예방정비 |  2,674,544 원 | 
 + 
 + 
 +==== 배기온도센서 장 ==== 
 +---- 
 +배기온도센서 고장은 일반 보증이 만료된 3년 5만km 시점에 발생 하였지만기 관련 부품은 5년 8만km 보증에 해당되어 무상으로 수리 되었다. 경고등 점등 당시 OBD 스캐너로 확인한 오류 코드는 배기 가스 온도 센서와 관련된 P2080 및 P0546 이었고, 경고등이 들어와 있는 동안에도 주행 성능 영향은 없었다. 
 + 
 +==== 오일레벨센서 누유 ==== 
 +---- 
 +오일레벨센서 케이블을 따라 누유된 엔진오일이 메인 터보차저의 액추에터에 고여 고장을 일으키는 문제로, 랜드로버 기술 게시 LTB01087v4 및 [[https://www.fullfatrr.com/forum/post549897.html|서비스 캠페인 N375]]에 따르면 케이블을 하나 더 연장하여 터보 액추에이터까지 번질 능성을 감소 시킨다. 필자의 차량에서는 위 N375 캠페인 이전에 고였던 오일에 의해 터보 날개의 각도를 경하는 액추에이터가 고장을 일으켰었고, 당시 고장 코드는 터보 액추에이터에 관한 P0046, P0047, P0048 세 가였다. 
 + 
 +사실 상기한 N375 캠페인은 일이 퍼지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일 뿐, 완전한 해결책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엔진오일 팬 내부의 센서와 케이블을 교체 하더라도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동일한 문제가 재현되라 생각되며, 이에 연장 케이블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터보 액추에터까지 번지는 것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 
 + 
 +==== 오일필터하우징 누유 ==== 
 +---- 
 +오일필터하우징과 EGR 쿨러 사의 가스켓이 노후되어 누유되는 현상으로, 동일한 448DT 엔진을 사용하였던 레인지로버 3세대 L322 시절부터 잘 알려져  [[https://www.youtube.com/watch?v=7LkFGajpbRg|동영상]] 등 참고 자료가 풍부한 편이다. 대체로 10만 km 내외에서 발생하는 으로 알려져 있으며 필자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대략 예상하고 있었던 문제여서 엔진이 오일을 뒤집어 쓰기 전에 자가 점검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 
 + 
 +오일필터하우징은 오일쿨러와 합쳐져 어셈블리 단위로 공급되고, 교체 작업 시 기본적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뒤섞일 수 밖에 없어 함께 교체해야하는 목이 많은 편이다. 필자의 경우 근처에 위치하는 오일 세퍼레이터 및 써모스탯하우징도 예방정비차 함께 의뢰하여 비용이 당 부분 증가하였다. 
 + 
 +==== 엔진 오일 ==== 
 +---- 
 +엔진오일 메시지는 1년 또는 25,000km 가운데 하나가 도래되면 표시된다. 랜드로버의 거리 기준이 유난히 긴 편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필자의 경우 네 번의 소모품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 채우지는 못했다. 조금 억울한 가격이긴 하지만 이후에도 20% 가량 할인되는 캠페인 기간을 이용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였고, 최근에는 KCC 에서 운영하는 카케어 플러스 패키지를 구매하여 약 10,000km 주기로 교체하고 있다. 
 + 
 +==== MAP 센서 청소 ==== 
 +---- 
 +그리 어렵지 않은 자가 정비 가운데 효과가 어느정도 체감되는 것은 MAP(Manifold Absolute Pressure) 센서의 청소인 듯 싶다. 워크샵 메뉴얼에 센서 청소에 관한 언급이 없어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챙겨주지 않는 항목이다. 출고 당시 고속 주행 연비가 5.5L/100km (18km/L)수준이었고, 약 60,000 km 주행 후에는 8L/100km (12km/L) 정도로 내려갔다가 MAP 센서 청소 후 6.5L/100km (15km/L) 정도로 복구 되었다. 
 + 
 +^ 날짜 ^ 서비스 ^  비용 ^ 
 +| 2021.11 | CRC 05110 MAF 센서 클리너 |  19,980 원 | 
 + 
 +<sq :landrover:rangerover:l1030735.jpeg>매니폴드 내부의 압력을 측정하는 MAP 센서는 공교롭게도 EGR 아울렛 바로 뒤에 위치하여 카본을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sq> 
 + 
 +==== 레인지로버 오버런 예방 점검 ==== 
 +---- 
 +보조 터보차저는 2800rpm 정도의 부하를 가질 때 동작을 개시하여 바이터보 모드로 가동되는데, 낮은 RPM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가지는 배기량 디젤 엔진의 특성상 해당 영역의 RPM을 사용 할 기회가 드물기 마련고, 보조 터보차저가 장간 사용되지 않으면서 누유된 엔진 오일이 흡기 계통에 누적되는 이슈가 유럽과 국내에서 보고되고 있다. 
 + 
 +유럽에서는 주행 중 급가속 시 다량의 흰 연기가 발생는 비교적 가벼운 이슈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에서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수행되는 무부하 급가속이 트리거가 되어 엔진이 크게 파손되는 오버런(디젤링) 이슈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오버런은 원인이 다양할 수 있어 점검이 쉽진 않겠지만, 쓰로틀 바디 입구를 분리하여 흡기 매니폴드 오일 오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section20211113153838|흡기청소 사진]]과 같이 블로바이 가스로 인한 소량의 오염은 정상 범주 이내로 볼 수 있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TgeoHFByEj4&t=220s|유튜브 영상]] 처럼 오일이 상당량 고여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매니폴드까지 오일이 넘어왔다는 것은 하단에 위치하는 터보 인터쿨러에는 더 많은 오일이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미하기에, 변속기 체결 없이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무부하 급가속 시 필연적으로 오버런(디젤링)이 발생할 것이다. 
 + 
 +매니폴드가 깨끗하더라도 인터쿨러 내부에는 엔진오일이 누적되고 있을 수 있는데, 인터쿨러 근처를 분해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다만 평소 2800~4000rpm 영역을 사용해 왔었다면 누적 가능성이 낮아, 주행 중 급가속 시 흰 연기가 나오는지 살피는 간접적인 방법도 충분히 유효 하리라 생각된다. 
 + 
 +<sq landrover:rangerover:l405_448dt_secondary_turbo.png></sq> 
 + 
 +보조 터보차저가 고착되면서 누유 되는 경우도 상정해 볼 수 있는데, 고착 여부는 진단를 사용하여 에어플로우 센서 값으로터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적색 그래프가 보조 터보차저 측 에어플로우 센서 값이며, 흑색은 메인 터보차저 측 에어플로우 센서 값, 청색은 RPM을 나타낸다. 2500~3000rpm 부근에서 보조 터보차저 측 흡입 공기량이 빠르게 증가하기에 고착지는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 
 +<sq :landrover:rangerover:20221120_140648.jpg>약 8000 km 주행 이후 에필터 상태. 조수석 측 터보가 항시 구동되는 것에 , 운전석 측 터보는 약 2800rpm 이상의 부하가 없으면 동작하지 않아 에어필터도 깨끗하다. 필자의 경우 오일교환 주기 중간 즈음 좌우를 바꾸어주고 있다.</sq> 
 + 
 +==== 흡기청소 ==== 
 +---- 
 +<sq :landrover:rangerover:20211113_153838.jpeg>EGR을 가진 디젤 엔진의 숙명. 약 7만 km 주행 후 스로틀 바디와 흡기 매니폴드에 쌓인 카본. EGR 파이프 내부의 카본은 얌전한 편이지만 EGR 아울렛 근처에서는 블로바이 가스와 함께 반죽되어 점성이 단하다.</sq> 
 +<sq :landrover:rangerover:l1020759.jpeg>자가 정비로 청소한 흡기 매니폴드. 이 엔진의 특성 상 구동부가 없고 공간이 충분한 구간이라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다. 흡벨브에 가까워지면서 공간이 좁아지는 캠샤프트 커버 구간을 청소하고 싶지만 인젝터 분리가 필요해서 자가 정의 범주를 벗어날 것 같다.</sq> 
 +<sq :landrover:rangerover:l1020783.jpeg>자가 정비로 청소한 로틀 바디. 얼룩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노력의 결과이다. 구동계가 영향 받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되면 충분할 것 같다.</sq> 
 + 
 + 
 +==== 배터리 ==== 
 +---- 
 +전동 사이드 스텝 등 동작 부품이 많기 때문인지,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동안 집에서 충전한 블랙박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문을 여닫았더니, 정말 완전방전되면서 몇 시간 주행해도 재충전 할 수 없게 되었다. 배터리 관련 프로그램 리셋이 가능한 스캐너를 갖춘 사설 서비스도 막상 찾아보니 의외로 드물어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AGM 배터리 두 개를 상당히 억울한 가격으로 교체하였다. 듀얼 배터리 사양은 다음과 같다.
  
-운전석 측에 있는 보조는 고정 지오메트리 터보차저이다. 448DT에서 보조 터보차저는 엔진이 2800rpm 정도의 부하를 가질때 동작을 개시하여 바이터보 모드로 가동된다. 때문에 고속도로 진입 등 빠르게 가속하는 경우 이 부근에서 출력이 증가하고 한동안 유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sq> 
-\\ 
-<sq> 
-==== 오일, 와이퍼, 배터리 ==== 
-^ 날짜 ^ 주행거리 ^ 서비스 ^ 비고 ^  비용 ^ 
-| 2017.08 | 24,229 | 엔진오일, 와이퍼 | 서비스 |  <del>770,532 원</del> | 
-| 2018.08 | 38,037 | 엔진오일, 와이퍼 | 서비스 |  <del>788,842 원</del> | 
-| 2019.07 | 44,298 | 엔진오일, 와이퍼, 브레이크패드 | 서비스 |  <del>1,286,039 원</del> | 
-| 2020.07 | 50,785 | 엔진오일 ||  548,548 원 | 
-| 2021.02 | 60,141 | 배터리 ||  991,320 원 | 
-| 2021.07 | 63,878 | 엔진오일 ||  658,504 원 | 
-\\ 
-=== 엔진 오일 === 
-엔진오일 메시지는 1년 또는 25,000km 가운데 하나가 도래되면 표시된다. 랜드로버의 거리 기준이 유난히 긴 편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필자의 경우 네 번의 소모품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 채우지는 못했다. 조금 억울한 가격이긴 하지만 이후에도 20% 가량 할인되는 캠페인 기간을 이용하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다. 지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jeep:wrangler:rubicon|랭글러]] 엔진오일이 2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범위라고 생각된다. 
-\\ 
-\\ 
-=== 배터리 === 
-전동 사이드 스텝 등 동작 부품이 많기 때문인지,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동안 집에서 충전한 블랙박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문을 여닫았더니, 정말 완전방전되면서 몇 시간 주행해도 재충전 할 수 없게 되었다. 배터리 관련 프로그램 리셋이 가능한 스캐너를 갖춘 사설 서비스도 막상 찾아보니 의외로 드물어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AGM 배터리 두 개를 상당히 억울한 가격으로 교체하였다. 
-\\ 
-\\ 
 ^   ^ 기본 배터리 ^ 보조 배터리 ^ ^   ^ 기본 배터리 ^ 보조 배터리 ^
 | 용량 | 90 Ah | 70 Ah | | 용량 | 90 Ah | 70 Ah |
 | 타입 | AGM | AGM | | 타입 | AGM | AGM |
 | 시동 | 850CCA | 760CCA | | 시동 | 850CCA | 760CCA |
-\\ +
-워크샵 메뉴얼로 확인한 듀얼 배터리 사양. 블랙박스를 위해 상시전원을 보조배터리에서 가져오려고 했는데 밸런싱 관련 회로가 있어 보류하였다. 이 모델에 국한된 것은 아니겠지만, 전압 강하에 의한 시동꺼짐이나 핸들잠김 등 오작동 사례가 보고된 바 있기도 하여 블랙박스는 전용으로 별도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두 개를 집에서 충전하여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sq> +
-\\ +
-<sq> +
-==== 보험료 ==== +
-^ 날짜 ^ 비고 ^  비용 ^ +
-| 2016.10 ||  1,838,970 원 | +
-| 2017.10 ||  1,072,250 원 | +
-| 2018.10 ||  902,560 원 | +
-| 2019.10 | 마일리지 환급 |  678,200 원 | +
-| 2020.10 | 마일리지 환급 |  733,930 원 | +
-| 2021.10 | 마일리지 환급 적용전 |  839,180 원 | +
-\\ +
-레인지로버의 보험료는 차량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첫 해를 제외하면 [[:jeep:wrangler:rubicon|랭글러]]와 대동소이하다. 보험료의 경우 개인별 차이가 크고, 마일리지 할인의 영향도 있어 단순 참고의 취지로 정리해 보았다. 국내 다이렉트 보험사이며 자차 포함이고 배상 책임 한도를 최대한으로 선택한 상태의 비용이다. +
-</sq> +
-\\ +
-<sq> +
-==== 자동차세 ==== +
-^ 날짜 ^  비용 ^ +
-| 2016.12 |  192,330 원 | +
-| 2017.01 |  1,021,870 원 | +
-| 2018.01 |  996,320 원 | +
-| 2019.01 |  945,230 원 | +
-| 2020.01 |  894,140 원 | +
-| 2021.01 |  851,000 원 | +
-\\ +
-연납 기준 자료이며 유로6 대응이기에 환경부담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행 세제는 배기량 기준인 만큼, 4.4리터 엔진을 가진 레인지로버의 자동차세는 꽤 높은 편이다. +
-</sq> +
-\\ +
-<sq>+
 ==== 타이어 ==== ==== 타이어 ====
-^ 날짜 ^ 서비스 ^  비용 ^ +----
-| 2020.04 | Continental Cross Contact LX Sport ContiSilent(CSi) |  2,400,000 원 |+
 타이어는 약 5만 km 정도에서 순정과 동일한 사양인 275 / 40 / 22 108Y 로 교체하였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견적과 사설 서비스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공식 서비스센터의 경우 토요일 작업이 불가하다고 하여 사설 서비스를 선택하였다. 컨티넨탈 LX Sport 제품군의 경우 흡음재가 없는 저렴한 non-CSi 버전이 함께 유통되고 있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는 약 5만 km 정도에서 순정과 동일한 사양인 275 / 40 / 22 108Y 로 교체하였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견적과 사설 서비스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공식 서비스센터의 경우 토요일 작업이 불가하다고 하여 사설 서비스를 선택하였다. 컨티넨탈 LX Sport 제품군의 경우 흡음재가 없는 저렴한 non-CSi 버전이 함께 유통되고 있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sq> + 
-\\ +
-<sq> +
-==== 자가 정비 ==== +
-^ 날짜 ^ 서비스 ^ 비고 ^  비용 ^ +
-| 2021.11 | CRC 05110 MAF 센서 클리너 | 해외직구 |  19,980 원 | +
-\\ +
-=== MAP 센서 청소 === +
-그리 어렵지 않은 자가 정비 가운데 효과가 어느정도 체감되는 것은 MAP(Manifold Absolute Pressure) 센서의 청소인 듯 싶다. MAP 센서는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아울렛 바로 뒤에 위치하여 쉽게 다시 오염되기 때문인지, 랜드로버 워크샵 메뉴얼에는 MAP 센서 청소에 대한 기재가 없고, 단지 MAP 센서에 오류가 발생하면 ECU(Engine Control Unit)는 MAP 센서 값 대신 표준 대기압(1기압, 1013 mbar)에 해당되는 수치를 사용한다고만 기재되어 있다. 아마도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MAF(Mass Air Flow) 센서가 상대적으로 덜 오염되는 위치인 에어 필터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오염되는 MAP 센서의 비중을 낮추어 구현한 듯 싶다. 출고 당시 고속 주행 연비가 5.5L/100km (18km/L)수준이었고, 약 60,000 km 주행 후에는 8L/100km (12km/L) 정도로 내려갔다가 MAP 센서 청소 후 6.5L/100km (15km/L) 정도로 복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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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landrover:rangerover:20211124_094013.jpeg>매니폴드 내부의 압력을 측정하는 MAP 센서는 공교롭게도 EGR 아울렛 바로 뒤에 위치하여 카본을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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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landrover:rangerover:l1020534.jpeg>CRC 05110 MAF 센서 클리너를 구매해 보았다. MAP 센서에 굳이 MAF 센서용 클리너를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안전한게 제일이다. 이전 청소 이후 1,000km 남짓 주행한 센서의 상태.</s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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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소수 ==== ==== 요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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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굳이 기록하지 않아왔던 사소한 소모품 이었지만, [[https://ko.wikipedia.org/wiki/2021년_요소수_대란|요소수 대란]]을 겪으면서 별도로 정리해 보았다. 랜드로버 워크샵 메뉴얼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4세대의 경우 유로6 대응을 위해 16년식부터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이 추가되었고 필자의 차량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전 연식과 비교하면 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좀 더 엔진에 가까운 위치로 옮겨지면서 기존 DPF 위치에 SCR이 배치 되었고, 순서는 연소실 > 터보 > DPF > SCR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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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메이커들과는 달리 요소수 주입구가 엔진룸에 배치되어 있고, 수직인 만큼 요소수 포장에 따라서는 주입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L405 플랫폼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SCR을 추가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여지는데, 5세대 L460 부터는 다른 메이커들 처럼 주유구 옆으로 위치가 변경 되었다. 다만 필자의 경우 레인지로버 5세대에서는 PHEV 또는 EV를 선택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이 혜택을 보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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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서비스 ^ 비고 ^  비용 ^ ^ 날짜 ^ 서비스 ^ 비고 ^  비용 ^
 | 2017.04 | 요소수 10L | 유록스 |  14,500 원 | | 2017.04 | 요소수 10L | 유록스 |  14,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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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 | 요소수 7L | 유록스 |  12,000 원 | | 2021.05 | 요소수 7L | 유록스 |  12,000 원 |
 | 2021.11 | 요소수 7.5L | LR072258 해외직구 |  100,000 원 | | 2021.11 | 요소수 7.5L | LR072258 해외직구 |  100,000 원 |
-\\ +| 2022.01 | 요소수 7L | 유록스 |  19,000 원 | 
-본래 굳이 기록하지 않아왔던 사소한 소모품 이지만, [[https://ko.wikipedia.org/wiki/2021년_요소수_대란|요소수 대란]]을 겪으면서 도로 정리해 다. 랜드로버 워크샵 메뉴얼에 따르레인지로버 4세대의 경우 유로6 대응을 위해 16년식부터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이 추가되었고 필차의 차량도 여기에 해당다. 이전 연식과 비교하면 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좀 더 엔진에 까운 위치로 옮겨면서 기존 DPF 위치에 SCR이 배치 되었고, 순서는 연소실 > 터보 > DPF > SCR 구성이다.+| 2022.09 | 요소수 7L | 유록스 |  17,000 원 | 
 +| 2023.04 | 요소수 7L | 유록스 |  16,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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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 landrover:l1020528.jpeg>국내 유통 시장이 혼탁해지면서 사용하던 브랜드의 개별 포장 정품 구하가 어려워져, 정식 메뉴얼에 그림과 함께 등장하는 품번 LR072258 요소수를 해외직구하였다. AdBlue 규격에 따라 주입구가 결합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긴장하지 않고 주입할 수 있다.</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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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 landrover:l1020531.jpeg>요소수와 LR072258과 함께 해외 주문했던 레인지로버 키 커버 (Key Fob Cover) LR078921. [[landrover:discovery4]] 서도 한 번 작업했었는데, [[landrover:rangerover-4th-gen|레인지버]]도 키를 사용하다 면 키 고무 재질이 분리되는 경우가 있었다. 외장 커만 구입하여 바꾸어주면 새 것 처럼 유지할 수 있다. </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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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차세 ==== 
 +---- 
 +레인지로버 4.4 디젤 자동차는 만 7년간 연 평균 93만원 가량이었다. 아래는 연납 기준 자료이며 유로6 대응이기에 환경부담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행 세제는 배기량 기준인 만큼, 4.4리터 엔진을 진 레인지버의 자동차세는 꽤 높은 편이다. 
 +^ 날짜 ^  비용 ^ 
 +| 2016.12 |  192,330 원 | 
 +| 2017.01 |  1,021,870 원 | 
 +| 2018.01 |  996,320 원 | 
 +| 2019.01 |  945,230 원 | 
 +| 2020.01 |  894,140 원 | 
 +| 2021.01 |  851,000 원 | 
 +| 2022.01 |  799,420 원 | 
 +| 2023.01 |  770,440 원 | 
 + 
 +==== 보험료 ==== 
 +---- 
 +레인로버 4.4 디젤 보험료는 만 7년간 연 평균 99만원 가량이었다. 보험료의 경우 개인별 차이가 크고, 마일리지 할인의 영향도 있어 단순 참고의 취지로 정리해 았다. 국내 다이렉트 보험사이며 자차 포함이고 배상 책임 한도를 최대한으로 선택한 상태의 비용이다. 
 +^ 날짜 ^ 비고 ^  비용 ^ 
 +| 2016.10 | |  1,838,970 원 | 
 +| 2017.10 | |  1,072,250 원 | 
 +| 2018.10 | |  902,560 원 | 
 +| 2019.10 | 마일리지 환급 |  678,200 원 | 
 +| 2020.10 | 마일리지 환급 |  733,930 원 | 
 +| 2021.10 | |  839,180 원 | 
 +| 2022.10 | |  890,610 원 |
  
-다른 메이커들과는 달리 아래 사진처럼 요소수 주입구가 엔진룸에 배치되어 있고, 수직인 만큼 요소수 포장에 따라서는 주입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L405 플랫폼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SCR을 추가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여지는데, 5세대 L460 부터는 다른 메이커들 처럼 주유구 옆으로 위치가 변경 되었다. 다만 필자의 경우 레인지로버 5세대에서는 PHEV 또는 EV를 선택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이 혜택을 보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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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landrover:rangerover:20211124_090612.jpeg>국내 유통 시장이 혼탁해지면서 사용하던 브랜드의 개별 포장 정품 구하기가 어려워져, 정식 메뉴얼에 그림과 함께 등장하는 품번 LR072258 요소수를 해외직구하였다. AdBlue 규격에 따라 주입구가 결합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긴장하지 않고 주입할 수 있었다.</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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