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의 스메그 냉장고 오렌지와 블루. 출근 하다가 아침 햇살이 좋아서 ㅎ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진 스메그 빅토리아 전기오븐과 인덕션. 현재는 정식 수입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빅토리아 제품군 가운데 인덕션만 정식 수입되고 있어 오븐은 별도로 직구했다.
스메그 빅토리아 오븐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한국형 주방 디자인에서 너무 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스메그 빅토리아 인덕션의 노브 디자인
피자스톤의 색상이 쓰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스메그 냉장고 오렌지 색상은 조명에 따라 무척 다르게 보인다.
냉장고를 향한 조명이 있을 때 오렌지 색상의 스메그 냉장고
스메그 냉장고 오렌지와 블루가 잘 안 맞는 듯 하여 떨어뜨려 배치해보았다. 한동안은 배치가 바뀔 듯 싶다.
자연광에서의 스메그 냉장고 오렌지와 블루 색상. 도어 방향을 맞추어 새로 구입한 오렌지와 9년차 접어드는 블루
스메그 냉장고 블루도 조명에 따라 많이 달라졌지만 오렌지는 편차가 더 큰 것 같다
포항공대 학술연수로 2년 동안 지냈던 아파트에서도 SMEG를 주방에 두기에는 아까워서 거실에 두고 사용했다. 7년차 접어들어 조금 갤갤 거리기 시작했지만 와인 냉장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었다.
2010년 셀프 리모델링의 시작은 사실 흰색 SMEG 냉장고가 등장하는 Victor Hugo의 작품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막상 주문 당시에는 흰색과 파란색을 두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까지 고민을 거듭하였다
사진은 무게감 있는 색으로 나왔지만 실은 장난감 같아 보이는 색상으로 한동안 볼 때마다 웃었다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면 냉장고로서 기능상의 큰 특징은 없다고나 할까. 냉각 성능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별다른 내용물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리 차갑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