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Vuitton

루이 비통의 땅부르 에센셜 크로노그래프. 직접 착용해보기 전까지는 눈 앞에 두고도 전혀 마음에 담지 않았던 라인. 특히 스트랩은 이런걸 과연 누가 살까 싶었던 루즈 색상인데, 빨간색 초침은 물론이고 의외로 비지니스 캐주얼 복장과 무척 잘 어울려 내가 선택하고 말았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터라 땅부르 제품군은 특히 후보에 두고 있지 않았건만, 왠걸 착용해보니 마음에 든다. 땅부르는 프랑스어로 드럼을 의미하며, 원통형 케이스 디자인을 일컫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인 호라이즌이 출시 되었는데, 그래도 역시 시계는 여전히 실용성 보다는 가치 시장이지 싶다.

클립 형태로 교체 가능한 스트랩. 옷 색깔에 맞출 겸 땅부르 이클립스 모노그램 캔버스 스트랩 하나 더 추가했다.

테슬라 모델X 보여드리려고 부모님 모시고 하남 스타필드 갔다가 대신(?) 사 드리고 돌아온 어무이의 루이비통 호라이즌 50 롤링 러기지. 같은 층에 자동차 매장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이런 패턴이 된 가족이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