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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Beverly Wilshire
포시즌스 비버리윌셔
비버리힐즈의 상징적인 호텔 Four Seasons Beverly Wilshire. 룸 상태는 최근의 부띠끄 호텔들과 경쟁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였지만 역사와 전통이라는 나름의 특색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체인 Four Seasons가 인수한 것은 1992년, 이 호텔이 문을 연 것은 조금 더 오래 된 1928년의 일이라고 한다.
발렛주차를 맡기는 출입구는 구관과 신관 사이에 위치해있다. 예약했던 Signature Balcony Room은 남향인 신관 쪽에 있었다. 물론 신관이라고 해도 낡은 것은 다름이 없다.
Breakfast @ The Blvd Lounge
로비 층에 위치한 The Blvd Lounge. Blvd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Boulevard 블라바드 정도의 발음이었다. Street, Avenue와 비슷한 거리 명칭
The Blvd의 조식 메뉴에서 선택한 Country Breakfast. 물어보면 외치려고 Sunny-side up만 외워 갔는데 마침 메뉴에 있는 것이 반가워 주문. 해가 두 개 떠 있다.
Tesla Model X를 제대로 몰아보기 위해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분주히 움직였다. 아침이라 차를 찾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Model X 덕분에 벨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다 받았다. 충전까지 해주었기에 팁은 플러스알파.
Signature Balcony Room
침구에 새겨진 포시즌스 호텔의 로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급 호텔체인으로, 현대적인 색체가 강한 파크하얏트나 콘래드, 만다린오리엔탈이 추구하는 감각과는 다른 느낌이다.
Bathroom
Two Rodeo Drive
호텔 앞 Two Rodeo Drive에는 Breguet를 비롯한 명품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잘 하고 있는 Tag Heuer는 찾을 수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젊고 세련 된 브랜드 Frédérique Constant는 아직 없어서 조금 아쉬움.
Two Rodeo Drive를 따라 전시 된 Salvador Dali의 작품들. 늘어진 시계 작품이 더 인상적이었는데 감상하느라 그랬는지 사진이 없다
신라호텔서울 라연 파크뷰 패스트리부티크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아리아케 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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